룸 렌트를 하지 않고, 아파트 전체를 렌트해서 계약하는 경우,
따로 PUB(공과금) 계정을 오픈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Whole Rent 계약을 하고, 인터넷과 PUB 개통을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들도 몇 가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하나씩 연습해보는 재미있는 경험이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계절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달라지지만,
에어컨 가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싱가포르에서, 1년 내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전기요금이다.
이번에 날아온 9월 고지서를 보니,
역시나 전기요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 집에는 나를 포함한 남자 3명만 살고 있다.
그러니까 한 사람당 약 60불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 집의 경우, 집에서 요리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요금이 $1.77 밖에 나오지 않았다.
저것도 아마 라면 몇 번 끓여 먹은 것 때문에 나온 요금일 것이다.
싱가포르가 물이 부족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수도세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어쨌든 대략적으로,
한 집에 3 사람이 사는 경우, 180~200달러 정도의 공과금을 예상하면 넉넉할 듯하다.
- 전기요금 : 150달러 전후
- 가스요금 : 20달러 전후 (요리를 한다고 했을 경우)
- 수도요금 : 20달러 전후
인터넷의 경우,
내가 계약한 인터넷은 <S사 가정용 1G 광 인터넷>인데,
GST 포함해서 한 달에 60달러 조금 안 나온다.
공과금 약 190달러 + 인터넷 60달러 = 약 250달러
3명으로 나누면 한 사람당 80~90달러 수준이다.
아파트 관리비 같은 것을 따로 내지 않는다.
그냥 <월세 + 공과금 + 인터넷> 이렇게 3가지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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