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싱가폴에 왔다.

나 싱가폴이야!!
헉 어디야 지금?? 보자!!

지난 토요일, 대학 동기한테서 카톡이 들어왔다.
대학 동기가 싱가폴에 출장을 온 것이다.
 
카톡을 받았을 때 이미 9시가 다되어 가고 있어서,
당장 보고싶은 마음을 잠시 달랬다가, 
다음날 일요일 저녁에 친구와 상봉을 했다.

야~ 이게 몇년 만이냐 진짜~!

대학시절...
서로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함께 공유했던 친구와의 만남...
어색함도 잠시,
그간 살아온 이야기들을 정신없이 쏟아내느라 주말의 아쉬움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었다. 

요새 그 친구는 어떻게 지낸데? 
그 친구는 계속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건가?

다른 친구들 근황도 업데이트하고..
지금 서로 하고 있는 일..
또 앞으로의 인생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화려했던 시절..
힘들었던 시절...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겪어왔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더욱 성숙해가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예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친구의 진면모와 새로운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세월이 참 빠른것 같다.
어제 친구와 대화하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우리의 인생이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

나 자신도 알 수가 없고,
다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바로 또 그런 것이 인생인 것 같다.
 


보트키 달라스 펍...

내가 싱가폴에 오기 전...
이미 나보다 먼저 3년간 싱가폴에서 트레이더 경력을 쌓았던 친구이기에....
친구의 싱가폴 추억이 담긴 곳...
또 내가 싱가폴에서 자주 찾는 곳...
그렇게...
싱가폴에서의 또 다른 추억 하나가 보트키에 쌓이게 되었다.
 
 

상화야!
앞으로 더욱 자주 보자!
오늘 미팅 잘하고!
내일 KL에서도 미팅 잘하고!
그냥 싸그리 다 잘해버리자!
부라보 Our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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