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내가 가끔씩 생각했던 부분을 너무나도 잘 정리한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기사 내용 중 일부분이다.

"그러나 ‘과잉의전’은 의외로 ‘알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권위주의가 오랜 기간 학습돼 자신도 모르게 내면화된 탓이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이 신년하례식을 하는데 권력을 가진 자는 단상 위, 일반 직원들은 단상 아래로 위치가 갈린다”면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반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권력 서열대로 줄을 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는다.

가끔씩 쑈에 지나지 않는 의전에 기대어서 권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때가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아직도 이런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아무도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는다."



두 손 모으는 사람들

직장 상사나 소위 윗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이 나에게서도 가끔씩 발견 된다.

순간,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이 군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극도로 낮추던 습관에서 비롯되진 않았을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이런 점에서, 참 군대가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의전 공화국 대한민국

한국은 의전 공화국 같다.

나는 한국의 문화가 조금은 변했으면 좋겠다.

소위 조직이라 불리우는 모든 사회 기관들 안에, 조금 더 유연하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군림하는 자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할 수가 없다.

어느 누구도 겸손하고 인격적인 리더를 쉽게 무시하거나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또한, 권위와 리더십은 겸손한 인격과 소통에서 나오는 것임을 진심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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